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만도 살라자르 (문단 편집) === 개봉 후 === >'''죽은 자는 말이 많았다.'''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oint.nhn?code=82473|네이버 영화 베스트 평가]] 中 캐릭터 설정 자체는 [[데비 존스(캐리비안의 해적)|데비 존스]]에 필적할 정도로 매력적인 설정이었으나, 본편에선 부실한 각본탓에 '입만 산 [[허당]] 선장'이 되고 말았다. 굉장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영화상에서 보여준 모습은 너무 허당스럽고, [[이론상 최강|그 강한 능력을 제대로 살리는 연출도 부족해]] 막상 역대 악역 중 평가는 가장 바닥이다. '살라자르 측이 주인공 파티가 감당하기엔 너무 강해서 제대로 활약시키기 난감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쓸데없이 살라자르 본인과 부하들을 물리 공격 면역으로 설정해서 제대로 된 액션씬조차 안 나온 것을 제외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물론 살라자르의 능력이 정공법으로 절대 이길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것은 맞지만, 그러한 압도적인 적을 상대로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살라자르의 강함을 부각시키는 방법이 있었을 텐데 제작진의 연출력 부족과 게으름 때문에 망한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아무리 사일런트 메리 호가 사기 수준의 능력을 가진 불침함이라지만, 이미 세계관 내에는 사일런트 메리 호와 [[앤 여왕의 복수|싸워볼 수 있을 정도로]][* 특히 선주인 바르보사가 소유하고 있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보물 및 도구#s-2.3|트리톤의 사파이어 검]]을 이용한 전투 장면이 일절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이 팬덤에서 매우 높은 편이다.] [[블랙 펄|강력한 능력을 가진 함선]]들이 [[플라잉 더치맨(캐리비안의 해적)|여럿 존재하고 있고,]] 각본을 쓰기에 따라선 이런 함선들을 모두 결집시켜 메리 호에 대항시켰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플라잉 더치맨은 사일런트 메리 호와 마찬가지로 [[불침함]]에다 [[유령선]]이며, 사일런트 메리 호도 못하는 잠수 기능도 가졌다. 게다가 앤 여왕의 복수 호의 선주 바르보사가 소유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보물 및 도구#s-2.3|트리톤의 사파이어 검]]의 여러 가지 능력들을 적극 사용하면서 사일런트 메리 호의 통제권을 장악하여 제압하는 연출도 충분히 펼칠 수 있었다. 특히 더치맨은 선장의 심장도 육지에 있고 선원 전원이 불사에 함선은 박살나도 잠시 후에 수복해서 다시 튀어나오는 불침함이니 육탄전이든 포격전이든 붙어볼 만 하다. ][* 살라자르가 과거를 회상할 때 '남은 해적선들이 '''힘을 모아''' 내게 대항했다'라는 대사도 나왔던 만큼 이러한 연출이 등장했다면 사일런트 메리 호의 강함을 그대로 부각시키면서도 살라자르에게 있어서는 더욱 굴욕적이고 보기에 따라서는 인과응보의 최후를 맞이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작중에선 제대로 된 해상전이 거의 나오지도 않는다. 아니면 차라리 저주가 풀려 생전 전성기의 모습으로 돌아온 살라자르 일당과 최종 결전을 벌이던가, 그것도 아니고 사일런트 메리 호는 후반부에는 증발, 살라자르의 부하들은 저주가 풀린 뒤 얼렁뚱땅 수장당하고 살라자르 본인도 맥빠지게 객사당한다. 사실 2, 3편의 메인 악역 [[데비 존스]] 또한 정공법으로는 거의 상대할 방법이 없었고, 실제로 2편 내내 잭과 주인공 일행은 존스로부터 도망다니기만 했다. 데비 존스 본인의 전투력만 해도 역대 악역들 중 최강급이고, 그의 함선인 플라잉 더치맨 호 조차도 불사의 함선, 게다가 2편까지는 블랙 펄도 순식간에 박살내는 바다괴수 크라켄까지 거느리고 있었다.[* 데비 존스의 경우 확실한 약점인 심장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파가 쉬운 것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애초에 그 심장이 들어있는 망자의 함은 잭의 나침반이 없으면 절대 찾을 수 없는 곳에 숨겨져 있는 데다가, 행여나 망자의 함을 얻어낸다고 해도 열쇠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 잭과 윌의 지략과 담대한 행동, 거기에 천운까지 겹쳐서 겨우 둘 다 얻어낼 수 있었던 것.] 하지만 데비 존스의 경우 약점인 심장을 찾아내어 이를 타파하는 과정을 꽤 설득력 있게 그려냈고, 그 과정에서 데비 존스 본인 또한 압도적인 능력과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블랙 펄과의 장렬한 해상전 + 본인이 직접 나서서 최종 보스전까지 했으니 살라자르와는 그 격이 다른 것이다.[* 그래서인지 살라자르도 데비 존스처럼 속편에 부활해서 5편에서 못다한 활약을 보여주길 원하는 사람도 있다.] 한마디로 거창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역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최종 보스]] 캐릭터 중에서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캐릭터에 대한 이런 평가는 전작들은 무시한 채 일단 뭔가 그럴듯한 설정들만 대충 전부 집어넣어 놓은 5편 탓이 크다. 살라자르는 그 연장선인 셈이다. 사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보스 캐릭터들이 다들 어딘가 모르게 경박스러우면서도 살짝 나사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그래도 그 특유의 경박스러움이 오히려 해적이라는 캐릭터성을 더 잘 살려주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곤 했다. 특히 [[헥터 바르보사]]와 [[데비 존스]]가 그 예이다. 하지만, 살라자르는 그 점이 '''쓸데없이''' 과하게 표현되어 캐릭터 자체의 무게감도 사라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덤으로 애초에 살라자르는 그런 경박스러움이 납득이 되는 해'적'이 아니라, 경박스러움보단 위엄이 있어야 하는 해'군'이라는 점이 문제였다.] 차라리 4편의 [[에드워드 티치(캐리비안의 해적)|검은수염]]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기를 쫙 빼고 시종일관 진지한 언동을 유지하던가,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성 때문에 [[4chan]]에서는 살라자르의 우스꽝스러운 발음과 허당끼 있는 언동을 비꼬아서 Yag Sparrow?라는 밈으로 조롱당하는 중이다. 설정상 데비 존스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 가는 '최강의 적'이라는 언급이 수차례 나왔지만, 스패로우를 죽이겠다고 부하들과 함께 와아아-! 거리며 엄청난 속도로 바다 위를 뛰어가 놓고서는, 육지에 오를 수 없는 제약으로[* 바다위를 걷거나 뛸 수 있지만, 육지에 닿으면 그대로 가루가 되버린다.] 코앞에서 섬 위에 상륙한 스패로우에게 아무런 위해도 가하지 못한다. 그러고선 "여기서 널 기다리겠다."는 김이 팍 새는 대사를 치는데[* 다만 이 대사를 할때 살라자르는 밑의 바다를 가리켰는데, 이는 즉 해적으로서 바다에 나올 수밖에 없는 숙명인 잭에게 '이 바다에서 널 기다리겠다' 라고 말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다. 아니, 최종보스라는 무게감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쪽으로 생각하는 게 '''자연스러워야 한다'''. 문제는 살라자르가 작중에서 보스다운 위엄을 죄다 깎아먹었다는 점.][* 데비 존스 역시 비슷한 대사를 한 적이 있다. 윌 터너가 바다로 도망쳤다는 보고를 받자 '''내가 바로 바다다'''라며 아무리 도망쳐도 자기 손바닥 안이라고 선언했던 것. 분명 맥락은 같은데 데비 존스가 그야말로 바다의 제왕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겼다면 살라자르는 그냥 '어디 바다로 나오기만 해봐'라는, 상당히 심심한 대사가 되어버린 것이다.--동네 깡패-- --나오면 확 그냥--][* 잭과의 재회에서 데비존스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잭을 위협한 것에 비해 살라자르는 바다위로 추격해오다가 쫓아오지도 못할 육지 앞에 멈춰서 잭이 도망가는 걸 그냥 지켜보면서 위협하고 있으니 긴장감이 있을리가 없다. 게다가 첫 재회에서 데비존스는 어두운 밤의 바다위에서, 살라자르는 대낮의 섬 해변에서 위협했던 것처럼 위협한 장소의 풍경차이도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에 한몫한다.], 바로 전 긴박한 연출이 무색해지는 황당한 장면이다. 막판에는 삼지창의 힘을 이용해서 스패로우를 직접적으로 죽일 용도가 아닌, 날려버리거나 두들겨 패는(...) 한심한 짓으로 시간만 질질 끈다.[* 주인공을 바로 죽이지 않고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이겠다며 주인공에게 고통만 주다 결국 뒤통수를 엊어맞는 헐리웃 악당들의 뻔한 클리셰를 보여준다. 게다가 나중에는 잭 스패로우의 심장을 지팡이보다 무딘 삼지창날로 회심의 일격을 가하려다가 잭의 품속에 넣은 물건에 박혀 창을 빼지도 못하고 옴짝달싹 못하는 수모까지 당한다. 끝까지 '''잭 스패로우의 도발에 넘어간 것이다'''.][* 사실 고통만 주다 결국 뒷통수 맞는 듯한 클리셰처럼 보여서 그렇지 날려버리거나 두들겨패는 건 딱히 살라자르 입장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전에 잭의 도발에 넘어가 악마의 삼각지대에 들어갔던 적도 있는만큼 주의를 기울이고 또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었다. 곧바로 찔렀다가 삼지창의 소용돌이 공격 한 번 못 써보고 일기장에 박히는 장면을 떠올려보라. 이 얼마나 황당한 전개인가? 문제가 된 건 그렇게 주의를 기울여놓고 '''또 잭 스패로우의 도발에 넘어간 것이다.'''] 또한, 저주에서 풀려서 죽은 사람에서 산 사람이 되자 곧바로 다시 죽을 위기가 찾아오는가 하면, 살라자르 선원들 중에서 누구보다 먼저 살려고 도망가는 추태를 보인다.[* 뒤늦게 뛰기 시작한 부하들은 '까삐단~ 까삐딴~' 하며 울부짖는다 (...)][* 다만, 이건 그냥 도망친 거라고 보기에는 좀 논란의 여지가 있는게, 당시 내려온 닻은 대양으로 향하는 블랙 펄 호의 것이었고 살라자르 선장의 관심은 오로지 거기 매달린 잭 스패로우에게만 쏠려 있었다. 그 닻을 잡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할지라도 갈 곳은 블랙 펄 호밖에 없는 이상 차라리 수심이 얕고 육지에 더 가까운 반대 방향으로 뛰는 게 말이 된다. 즉, 살라자르는 도망친 게 아니라 기필코 잭을 죽이겠다는 일념으로 달라붙은 것이고 밑의 부하들은 패닉 상태에서 생각없이 선장의 뒤를 따른 걸 수도 있다는 소리.] 마지막에는, 정작 본인의 원수였던 스패로우에 의해서가 아니라, 별 악연도 없는 바르보사의 손에 [[칼빵]]맞고 허망한 최후를 맞는 등 심히 어이없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덕분에 1~4편까지 작중 모든 최종보스전을 마무리지었던 잭[* 1편에선 바르보사를 쏴 죽였고, 2편에선 잡아먹히긴 했지만 무려 크라켄과 1:1로 대치했다. 3편에선 윌 터너의 손을 빌렸을 뿐 데비존스의 심장을 직접 찔렀으며, 4편에선 야바위로 에드워드 티치를 낚았다.]이 이번에는 칼이나 던져주는 페이크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영화 내내 다른 보스들처럼 뭔가 초인적인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자신과 부하들의 저주를 제외하면 보트에 탄 잭과 헨리를 추적하기 위해 썩은 [[돔배기]](...)와 비슷한 좀비 상어를 투입한 것과 배 자체의 기괴한 전투 능력이 전부이다.], 위압적인 모습도 별로 없으며, 초반에는 해적사냥꾼 해군이라며 띄워주지만 후반에는 그저 걸리적거리는 존재(...)로 위상이 내려가 허망한 죽음을 맞는 등 '''이럴 거면 왜 나온 거지?''' 싶은 장면들도 꽤 있다. 심지어 영화의 주 무대가 될 줄 알았던 '악마의 삼각지대'도 잭이 나침반을 버리자마자 붕괴되어 사라져버리는 날림 전개를 하는 바람에 '유령 해군'이라는 캐릭터가 더더욱 어정쩡해지게 되었다.[* 악마의 삼각지대가 일회용으로 쓰인 부분이 매우 아쉬운데, 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대항해시대의 실존인물이나 단체, 지역, 뱃사람들 사이에 내려오는 전설같은 것을 주요 이야기 소재거리로 차용하곤 한다. 예를 들면 1편에서의 아즈텍 문명의 황금, 2편에서의 유령선(플라잉 더치맨)의 전설과 크라켄, 3편에 등장하는 해적 연합 일원들로 등장하는 실존 해적들의 이름들과 동인도 회사, 4편의 인어의 전설과 젊음의 샘으로 이어지는 소재가 5편에서의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데, 주 배경이 될 줄 알았던 이 장소는 영화에서 살라자르가 봉인된 장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영화 중간엔 말 그대로 허무하게 봉인이 풀려버리고 만다.] 때문에 '죽은 자는 말이 없다'라는 의미심장한 부제도 그렇고, 예고편에서도 나왔던 데로 '악마의 삼각지대'를 사이에 두고 살라자르와 잭, 나아가 윌 터너와 바르보사, 그리고 영국 해군의 합세로 이어지는 대규모 해전이 주된 내용이 될 줄 알았던 팬들은 등장인물들이 영 뜬금없는 보물 찾기에 매달리고 중간에 낀 살라자르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굴러떨어지는 전개가 나오자 그저 황당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어떤 이들은 이럴 거였으면 부제를 차라리 '''포세이돈의 창'''으로 바꾸는 게 더 좋을뻔 했다라고 하기도. 특히나 전작의 보스들이 첫 등장을 할 때, 그 존재감을 한껏 살려주는 강렬한 연출이 필수적으로 나온 것에 비해, 살라자르는 그냥 화면에서 위에서 아래로 쿵! 하고 떨어지거나, 예고없이 [[갑툭튀]]하는 연출이 대부분이다.[* 첫 등장이 아주 임팩트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전작의 보스들에 비하면 비교적 식상한 연출(단순 [[양민학살]]+뻔한 대사)을 보여서 큰 화제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더군다나 이 첫 등장조차 2편 데비 존스와 그 선원들의 첫등장 장면과 유사하다.] 심지어 초반 등장 임팩트는 그 누구보다도 강렬했으나, 제대로 된 실력 발휘를 최후반에 가서야 하던 전작의 [[검은수염]]보다도 못한 강력함 어필에 실망한 팬들도 꽤 있는 듯.[* 아이러니하게 살라자르의 메인 테마도 검은수염 테마의 리믹스 같은 멜로디가 들어있다.][* 검은 수염이 전작의 데비 존스와 헥터보다 카리스마는 부족할지라도 딸조차 목숨을 위해 버리는 비겁함, 인어들에게서 도망치려는 자신의 선원을 총알로 쏴버리는 잔인함으로 악당으로서의 캐릭터를 더욱 잘 표현했다. 전투 장면은 다소 실망스러울지라도 특유의 캐릭터와 행동이 살라자르처럼 붕 뜨지도 않고 '캐리비안의 해적'에 잘 녹아들었다. '''무엇보다 검은 수염은 살라자르처럼 한심한 행동은 하지도 않았다.'''] 사실 살라자르는 해군 출신으로 근본부터 악인인 캐릭터도 아니다. 물론 해적들을 파리 잡듯 쳐잡고 싸울 의지를 잃은 해적들까지 학살하는 행위가 관객들 입장에서는 악당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원래 이 시기에 해적이란 공권력 입장에서는 '''현장에서 죽이든 잡아서 사형시키든 닥치고 죽여야 할 놈들''' 취급이었다. 요약하자면 '''뭔가 한가락 하는 대단한 인물'''이 슬슬 일을 벌이려고 하는 것 같긴 한데, 막상 보여주는 건 없는 그런 '''시시한 악당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혹자는 죽어서도 해적들과 영국 놈들로부터[* 살라자르의 모국인 스페인이 영국과 대치중인 만큼 영국 군함을 공격 할 명분은 충분하지만 정작 살라자르 개인은 작중 영국에 대한 적대적인 표현은 한번도 하지 않았다.] 조국 스페인의 바다를 지키는 애국자라거나, 작중 내내 이런 저런 제약으로 활동이 크게 제한되자 스패로우를 자기한테 데려오라고 주변인들을 협박하며 난리를 피우는 살라자르의 모습을 보고 마치 애꿎은 배달부나 갈구는 홈쇼핑 고객같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따라서 결론적으론 그냥 아무리 전혀 죽일 방법이 없는 무적 불사신이면 뭐하나? '''땅에도 올라오질 못하는데....'''[* 사실 2, 3편의 악역 [[데비 존스]] 역시 양동이로 바닷물을 받아두지 않으면 육지에 발을 딛을 수 없다는 제약이 있었지만 부하들까지 그런 제약에 묶여있진 않았다(...). 더불어 익살스러울 때와 카리스마를 발휘할 때가 극명히 대비되어 매력적인 악역으로 남은 것을 생각해보면...][* 다만 데비존스의 부하들과 살라자르의 부하들은 저주의 종류도 저주를 받게 되는 과정도 다르다. 데비 존스의 부하들이 데비존스에 의해 저주를 받은 것처럼 살라자르에게 저주를 받은 것이 아니라 살라자르와 함께 저주를 받은 것이니 이 부분은 데비존스의 부하들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게다가 살아있는 인간의 육체만 빼앗으면 다시 육체를 나올수는 없어도 육지로 올라갈 수는 있다.] 상대할 수 없으니 그냥 바다에서 뭍으로 올라와 튀면 그만이니... 그래도 멀쩡한 인간 시절의 살라자르와 사일런트 메리 호의 모습과 기괴하고 음산하기 짝이 없는 저주받은 상태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주는 비주얼적인 느낌에 대해서는 호평. 배우인 하비에르 바르뎀의 연기력 또한 당연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히려 '''바르뎀의 호연으로도 커버가 안되는 캐릭터와 연출'''이라는 식으로 영화를 까는 평가가 태반이다. 배우낭비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실망스러운 결과물인 셈. 상술했듯이 허술한 캐릭터성에 하는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우스꽝스러운데다 배우 특유의 스페인 발음까지 합쳐져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의 볼드모트 마냥 해외에서 밈이 되었다(...). 보통 밈으로 자주 쓰이는 장면은 자기 부하들이랑 와아아아하고 바다 위를 뛰어다니는 장면과 잭 스패로우와 대면 했을 때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 ~~Hi Jaggus Barro~~~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